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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 오면 마음 한편이 포근해지면서도 괜히 울컥할 때가 있습니다.
햇살은 따스하고, 바람은 부드럽게 불어오는데
마음속 어딘가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되지요.
오늘은 그런 날에 듣기 좋은 노래 한 곡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.
변함없이 주는 사랑은 시간이 흘러도 시들지 않습니다.
그 사랑이 늘 우리 곁에 있기 때문이죠.
오늘, 이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 멈춰보세요.
누군가를 떠올리고,
그분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보세요.
짧은 한마디, “사랑해요. 고마워요.”
그 한마디가 서로에게 평생 남는 봄날의 향기가 될 거예요.

김세정 — 꽃길 (Prod. by ZICO)
세상이란 게 제법 춥네요
당신의 안에서 살던 때 보다
모자람 없이 주신 사랑이
과분하다 느낄 때쯤 난 어른이 됐죠
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
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을까
Oh rewind 돌이킬수록 더 미안
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
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
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
바닥에 떨어지더라도
꽃길만 걷게 해줄게요
문득 쳐다본 그 입가에는
미소가 폈지만 주름이 졌죠
내게 인생을 선물해주고
사랑해란 말이 그리도 고마운가요
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
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을까
Oh rewind 돌이킬수록 더 미안
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
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
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
바닥에 떨어지더라도
꽃길만 걷게 해줄게요
겨울이 와도 마음속에
봄 향기가 가득한 건
한결같이 시들지 않는
사랑 때문이죠
Oh rewind 짧은 바람 같던 시간
날 품에 안고 흔들림 없는
화분이 되어준 당신의 세월
여길 봐 행복만 남았으니까
다 내려놓고 이 손 잡아요
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따뜻하고,
누군가의 젊음을 떠올리게 하고,
그분이 지켜준 시간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줍니다.
오늘 하루,
잠시 걸으며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.
따뜻한 봄날, 마음도 꽃길처럼 가득 피어나길 바랄게요!
행복한 하루 보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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