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등학교 둘째와 셋째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.
오늘은 겨울방학 동안의 작은 결심들이 만든 특별한 순간을 기록해보려 해요. ✍️
겨울방학 EBS 시청의 unexpected 선물 🎁
겨울방학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EBS를 보라고 권했었죠. 예전에 방학때 TV EBS 보는게 숙제였는데
요즘에도 그렇더라고요.
처음엔 ‘그냥 TV 보지 말고 교육적인 걸 보라고’ 하는 평범한 엄마의 마음이었는데, 이게 이렇게 special한 선물이 되어 돌아올 줄은 몰랐어요! ✨
오늘의 특별한 순간 🕰️
자기 전, 둘째와 셋째. 자지 않고 움직이는 소리가 꼬물꼬물 들려오더라고요
늦은 시간이라 엄한 목소리로 “자야지~” 했는데…
사실 속으로는 ‘자기 전에 꼭 안아주어야지’ 하고 아이들을 부르려던 참이었어요. 💖
그런데 웬걸, 둘째가 쿠션을 들고 오면서
‘엄마 엄마 몰래 바느질 하고 있었어요~ 죄송해요’
야단 칠려고 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불을 켰죠~
못하던 걸 마무리 해주고 나니 웃음이 나는 둘째
막내는 나도 해보고 싶다~ 하고 있었어요
“엄마, EBS에서 바느질하는 거 나와서 따라했어요!
EBS가 너무 잘 알려줘요.”
“마지막에 엑스자로 마무리하는 게
가장 오래 걸렸어요.” 🧵
씨익 웃으면서 “엄마, 나 잘했지~?” 하는
둘째의 얼굴에서 뿌듯함이 가득했어요. 😁
EBS를 보고 배운 바느질로 엄마한테 칭찬도 받고,
너무 좋다며 웃는 모습에 제 마음도 따뜻해졌답니다. 💕
작은 실천이 만드는 우리 가족의 특별한 순간들 🏡
요즘 이거 꼭 하려고 해요
1. 자기 전 서로 찾아가서 안아주기 🤗
2. 아이들의 이야기 꼭 들어주기 👂
다른 건 몰라도 이 두 가지만큼은 빼먹지 않으려고 해요. 🕐 때로는 제가 먼저, 때로는 아이들이 먼저 찾아와서 안부를 나누죠. 이런 작은 실천들이 우리 가족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니까요. 🥰
겨울방학 육아 꿀팁 🧑🏫
1. EBS 시청 권장하기 📺
• 재미있으면서도 교육적인 콘텐츠
• 아이들의 새로운 관심사 발견 기회
•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습관 형성
2. 서로를 찾아가는 스킨십 🤲
• 자기 전 안아주기
• 짧더라도 매일 하는 게 중요
• 부모와 아이 모두가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 만들기
3. 아이들의 도전 응원하기 🎉
•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
• 과정을 칭찬하는 태도
• 실수해도 괜찮다는 안정감 주기
오늘처럼 예상치 못한 기쁨을 선물해주는 우리 아이들. 제 방문을 똑똑 두드리며 들어오는 작은 발걸음 소리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. 👣 겨울방학 동안 EBS를 보라고 한 것도, 매일 안아주기를 실천하는 것도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. 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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